[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주영훈이 작곡을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히트곡 작곡가 주영훈, 배우 윤다훈, 개그맨 윤정수이 출연했다.
이날 주영훈은 90년대 전성기 시절부터 현재까지를 떠올리며 "저작권 등록 곡만 약 450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순간 작곡을 그만뒀다"며 "시장이 없지 않냐. 음악을 소비하는 시장이 없다. 아이돌은 외국 음악들 부르고, 트로트 아니면 발라드도 좀 없지 않냐"고 털어놨다.
이에 박경림이 "그런데 요즘 레트로가 유행이고, 발라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시 곡 쓰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주영훈은 "최근 아이돌 그룹 기획사에 고문처럼 아이디어를 주거나 내 생각을 얘기하면, 꼭 젊은 스태프들이 '아 요즘은...'이라더라. 날 꼰대 취급하면서 구분을 지어버리더라. 그러면 더이상 코멘트를 제시하지 않겠어가 되더라"고 고백했다.
주영훈은 "저는 옛날 제품 쓰는 것도 안 좋아하고, 옛날 노래도 잘 안 듣는다. 우리 딸들이 맨날 차에서 K팝만 듣기에 지난주에 나온 앨범, 새로 나온 앨범만 듣는다"며 "과자도 가장 최근에 나온 과자만 먹는다. 강박처럼 새로 나온 것을 써봐야한다는 강박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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