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명세빈이 데뷔 3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배우 명세빈과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종영 기념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윤혜성·연출 조현탁)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1996년, 가수 신승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 데뷔한 명세빈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긴 시간 연기자로 지내던 명세빈은 '국민 첫사랑' 이미지를 벗고, 드라마 '닥터 차정숙' 속 불륜녀 캐릭터로 연기에 있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명세빈은 "'닥터 차정숙'은 조심스러웠다면 '김 부장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얻었다. 이 나이가 되어도 할 수 있다란 걸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다. 재미있게 도전하고 연기해보고 싶다. 연기 2막이라고나 할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과거엔 제작 환경이 급박하게 돌아가서 저의 연기를 깊게 돌아보지 못했는데, 요즘엔 여유도 생겨서 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된 거 같다. 연기 30주년을 맞이하며 앞으로 더 재미있는, 연기자가 될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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