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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명·대전 3명' K리그1 시즌 베스트11 공개…싸박 2관왕
작성 : 2025년 12월 01일(월) 16:45

사진=권광일 기자

[홍은동=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리그1 시즌 베스트11이 발표됐다. 1위 팀 전북 현대 모터스가 최다 인원을 배출했다.

하나은행 K리그 2025 시상식이 1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K리그 1, 2 MVP를 포함해 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등 올 한 해를 빛낸 선수들이 모두 공개된다.

한편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가 투표를 진행,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골키퍼로는 송범근(전북)이 캐인 통산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송범근은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단 32점만 허용했고, 전북의 K리그1 최소 실점(32실점)에 큰 공을 세웠다.

전 경기 중 클린시트만 15회를 기록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을 송범근은 라운드 MVP1회, 라운드 베스트11 5회, MOM 2회에 선정됐다.

수비수는 이명재(대전), 야잔(서울), 홍정호(전북), 김문환(대전)이 뽑혔다.

이명재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국 버밍엄시티에서 대전으로 이적했고, 15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명재는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대전의 첫 K리그1 준우승에 기여했고, 지난 시즌 울산에서 개인 통산 첫 베스트 11에 선정된 데 이어 두 시즌 연속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야잔은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11에 3회 선정됐고, 데뷔 시즌이었던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베스트11에 최종 선정됐다.

홍정호는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전북의 우승과 리그 최소 실점(32실점)에 크게 기여했다. 베테랑답게 노련한 위치 선정과 대인 방어 능력으로 상대 공격수를 봉쇄했다. 이로써 홍정호는 개인 통산 5번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문환 역시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올렸고, 빠른 침투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전의 K리그1 준우승의 주역이 됐다. 라운드 베스트11에도 3회 선정됐고, 베스트11에도 뽑히게 되면서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미드필더엔 전북의 미드필더 4인방인 송민규와 김진규, 박진섭, 강상윤이 뽑혔다.

송민규는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올렸고, 과감한 움직임과 공격 가담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송민규는 라운드 베스트11 3회, MOM 2회에 선정됐다.

김진규는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김진규는 지난 2023년 김천에서 K리그2 베스트11 부문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엔 K리그1 베스트 11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진섭은 올 시즌 전북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우승의 핵심 주역이 됐다. 35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박진섭은 라운드 베스트11 9회, MOM 5회 선정 등 압도적인 존재감을 통해 베스트11에 뽑혔다.

강상윤은 올 시즌 34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북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강상윤은 라운드 베스트11 3회, 라운드 MVP 1회, MOM 1회에 선정된 바 있다.

공격수는 이동경(울산), 싸박(수원FC)이다.

이동경은 올 시즌 김천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고, 10월 전역 후 울산에 복귀해 2경기에 나서 1도움을 추가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이동경은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데 이어 MVP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시즌 김천에서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베스트11에 영예를 안았다.

싸박은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했다. 콜롬비아와 시리아 이중국적을 보유한 싸박은 올 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싸박은 7라운드 포항전에서 다소 늦은 데뷔골을 터뜨렸으나 이후 8라운드 김천전과 9라운드 안양전에서 3경기 연속 골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싸박의 가장 큰 장점은 다재다능함과 꾸준함이다. 그는 올해 왼발로 11골, 오른발로 4골, 머리로 2골을 넣는 등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여줬다.

그리고 홈에선 9골, 원정에선 8골을 넣으며 장소를 가리지 않고 꾸준함을 보여주는 등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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