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제르소가 K리그2 최고의 별이 됐다.
하나은행 K리그 2025 시상식이 1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K리그 1, 2 MVP를 포함해 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등 올 한 해를 빛낸 선수들이 모두 공개된다.
한편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가 투표를 진행,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제르소는 감독 6표, 주장 10표, 미디어 87표, 득표율 63.05%를 받으며 K리그2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제르소는 2021년 제주에서 K리그에 데뷔해 두 시즌 활약한 뒤, 2023시즌 인천에 입단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올 시즌엔 37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공격포인트 2위를 기록했고, 인천의 우승과 승격을 견인했다.
제르소는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마무리 능력 등을 앞세워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고, K리그2 라운드 MVP 2회, 베스트11 10회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결과 제르소는 올 시즌 K리그2 MVP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인천은 올 시즌 우승과 함께 감독상, 영플레이어, MVP 등 주요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제르소는 "이 순간을 위해서 많은 도전을 했다. 제 와이프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저에겐 세 자녀가 있고, 여기서 사업을 열었다.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는 와이프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인천 팬 여러분이 있었기에 더 강하게 싸울 수 있었다. 1부 승강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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