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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 어엿한 중소기업 사장으로 해피엔딩 "나의 꽃은 여기" [TV캡처]
작성 : 2025년 11월 30일(일) 22:43

태풍상사 종영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태풍상사' 이준호가 회사를 살렸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최종화에서는 강태풍(이준호)이 빼앗긴 회사를 되찾고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기를 이겨낸 태풍상사는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강태풍은 태풍상사 사장으로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IMF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킨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은 것.

오미선(김민하)은 "어려움은 분명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도전할 수 있다. 결국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그러니까 결국 우리가 해내는 일이니까"라고 인터뷰했다.

강태풍은 오미선과 함께 게임 회사 넥스트 레볼루션과 계약을 제안했다. 강태풍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고 이거 하나만 약속해달라"고 얘기했다.

게임 수출을 준비 중인 태풍상사. 강태풍은 "이겐 게임을 파는 게 아니라 문화를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강태풍은 직원들과 거리를 걸었다. IMF가 끝나고 경기주권을 회복한다는 뉴스도 접했다. 강태풍은 "고개를 돌려보니까 나의 꽃이 여기있더라. 나의 햇살이 나의 빗물이 나의 바람이 모두 여기에 있다. 나는 이제 내 꽃밭이 어디인지 길을 잃지 않는다. 때론 추운 계절이 또 올 거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을 거다. 나의 꽃 나의 사람들을 위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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