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엔믹스(NMIXX) 릴리가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하며 음악에 대한 건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엔믹스 첫 번째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 IN INCHEON'(<에피소드1:제로 프론티어> 인 인천'이 개최됐다.
마지막을 앞두고 모두가 아쉬움을 드러낸 가운데, 엔믹스는 마지막 소감으로 팬들과 마무리했다.
릴리는 이미 눈물 고인 얼굴로 "저는 우는 행위를 좋아하지 않는다. 기분이 이상해지지 않나. 그래서 실은 매번 눈물을 참고 있다"면서 눈물을 참았다.
이어 "저희가 데뷔 이후에 3~4년 정도가 지났는데 그동안 엔써(팬덤명) 분들의 끝없는 응원 덕분에 얼마나 많은 힘을 얻고 있는지 여러분들이 안다고 해도 모를 거다.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감도 안 올 거다"면서 "연습하면서 가끔씩은 힘든 순간이 있는데 항상 생각을 한다. 엔써들을 자랑스럽게 하기 위해 힘든 것도 참고 해낼 거다. 엔써가 그만큼 저에게 그만큼 사랑으로 노력해주지 않나. 나도 그걸 꼭 보답하고 싶었다. 어떤 무대를 서든 절대 걱정하게 하고 싶지 않다. 자랑스러운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 이번 콘서트에도 아쉬운 것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제가 엔써들을 위해 노력한 걸 조금이라도 알아주신다면 성공적이었다 생각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길게 계속 음악을 할 거니까, 현실적이지 않은 말이지만 영원히 옆에 있어주면 좋겠다.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제가 찐으로 사랑하는 건 음악이니 포기하지 않고 할 거다. 엔써들의 생각 속에 제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설윤은 "지난 금요일, 토요일에 콘서트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크기도 하고 엔써들 만날 생각에 잠을 설쳤다. 긴장도 있었지만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 갈 때 설렘 아시지 않나. 그런 마음 아니었을까 싶다"라고 첫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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