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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형 좀 잡아주세요, 삼성은 강민호가 없으면 안 됩니다" 후배 원태인의 간절함
작성 : 2025년 11월 30일(일) 16:47

강민호-원태인 / 사진=신서영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4번째 FA를 맞이한 강민호가 계약 상황을 설명했다.

KBO리그 베테랑 선수들과 라이징 스타들이 맞붙는 '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메디카코리아'가 30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세대를 잇는 한판 승부'를 콘셉트로, 한국 야구의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팀 베테랑'과 '팀 라이징'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팀 베테랑을 이끄는 강민호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그는 "팬들이 야구를 보면서 그 속에서 재미도 찾을 수 있게 경기를 잘 해보겠다. 아무래도 저희가 좀 불리할 것 같다. 팀 라이징에는 대표팀에도 다녀온 선수들도 많고, 저희 베테랑들은 지금 몸만 만들고 기술적으로는 쉬는 시간이다. 그래도 베테랑의 노련함으로 이겨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예능을 빼고 다큐로 경기를 풀어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 우리의 모토는 다큐다. 진지하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민호는 자신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상황 봐서 공백이 생기면 출전하고 웬만하면 안 나가려고 한다.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라인업을 진지하게 짰다"며 "오늘 콘셉트는 다큐와 부상 방지다. 치고 달리기 같은 건 제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생 베테랑 포수 강민호는 4번째 FA 시장을 맞이했다. 이에 대해 묻자 그는 "삼성 측에서 조금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뭔가 협상이 지지부진하다기보다는 일단 구단 측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비시즌 2차 드래프트와 트레이드를 통해 장승현, 박세혁을 영입, 포수 전력을 강화했다.

이에 강민호는 "3번째 FA 때도 김태군, 김재성 선수가 삼성에 왔다. 아무래도 제2의 포수에 대한 공백은 구단에서 항상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저는 제 할 것만 하면 되는 입장이고, 구단은 구단의 미래를 준비해야 되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팀 라이징 감독 원태인은 "(강)민호 형이 없으면 팀이 안 돌아간다. 사장님이 민호 형 좀 잡아주셨으면 좋겠다. 그대로 내보내달라. 삼성은 원태인이 없어도 되지만 강민호는 없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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