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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PSG, 10명 뛴 모나코에 0-1 패배…미나미노 결승골
작성 : 2025년 11월 30일(일) 10:17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강인이 선발로 나선 파리 생제르맹(PSG)이 AS모나코에 패배했다.

PSG는 30일(한국시각)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모나코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PSG는 9승 3무 2패(승점 30)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랑스(9승 1무 3패·승점 28)에게 1위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3연패에서 탈출한 모나코는 7승 2무 5패(승점 23)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이날 이강인은 스리톱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진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후반 19분 교체까지 약 64분을 소화하며 볼 터치 42회,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91%(30/33) 등을 기록했다.

모나코가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28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PSG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 모하메드 살리수의 헤더는 골대 오른쪽을 강타했고, 이어 전반 40분에는 살리수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동료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반에만 여러 차례 위기를 맞이한 PSG는 후반 19분 이강인, 세니 마율루를 빼고 우스만 뎀벨레, 캉탱 은장투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득점은 모나코 쪽에서 나왔다. 후반 23분 알렌산드로 골로빈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미나미노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받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모나코는 후반 35분 수비수 틸로 케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PSG는 파비안 루이스를 대신해 곤살루 하무스를 투입하며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0-1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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