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했다.
도로공사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1 25-23)으로 승리했다.
10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10승1패(승점 28)로 선두에 자리했다. 2위 현대건설(5승5패, 승점 17)과의 승점 차는 11점이 됐다.
2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6승4패(승점 16)로 3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 모마는 22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세인은 13점, 이지윤은 10점, 강소휘는 9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조이가 17점, 박은서가 15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도로공사는 1세트 중반까지 14-13으로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모마의 후위공격과 이예은의 서브에이스, 이지윤의 블로킹으로 차이를 벌리며 18-14로 도망갔다. 이후에도 모마와 김세인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도로공사는 1세트를 25-19로 쉽게 가져갔다.
도로공사는 2세트에도 힘을 냈다. 페퍼저축은행의 반격에 세트 중반까지 11-18로 끌려갔지만, 모마의 후위공격과 김세인의 블로킹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강소휘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9-19 동점을 만들었고, 강소휘의 공격 득점과 이윤정의 블로킹으로 차이를 벌리며 2세트를 25-21로 마무리 지었다.
궁지에 몰린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박은서를 앞세워 반격을 시작, 10-7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모마의 서브에이스로 13-13 동점을 만들었고, 김세빈, 이윤정의 블로킹으로 차이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도 다시 따라붙으며 마지막 기회를 노렸지만, 도로공사는 김세인과 모마의 연속 득점으로 25-23을 만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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