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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 한·중국어로 설명된 '서바이벌 키트'로 의사소통 원활
작성 : 2015년 02월 09일(월) 09:48

중국관광객, 서바이벌 키트 사용 / 한국관광공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친구들과 함께 평창 스키장을 찾은 중국 관광객 우지에(33, 여)씨는 한국에 입국하기 전부터 걱정이 많았다. 능숙하지 못한 한국어 사용으로 인해 혹여나 난감한 상황에 마주칠까봐 두렵워서다. 하지만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지사로부터 '서바이벌 키트'를 건네받은 후, 그런 걱정은 말끔히 사라졌다. '서바이벌 키트'를 소지하면 국내에서 웬만한 의사소통은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지사장 한화준)는 중국 개별관광객들의 의사소통 편의를 위해 서바이벌 키트를 제작했다. 이는 지사 및 현지여행사를 통해 한국여행을 계획하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서바이벌 키트는 입국부터 출국까지 여행 중 겪게 될 각종 상황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동시에 설명한 카드다. 여행준비를 비롯한 교통, 호텔, 쇼핑, 미식, 관광, 위급상황 등 7개 섹션으로 나뉘어 각 상황별 필요 상황 및 단어들을 배치해 중국인 여행객들이 원활하게 한국인과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한국관광공사 한화준 상하이지사장은 "서바이벌 키트가 중국 개별관광객의 한국여행을 돕는 것은 물론 내국인의 중국여행객 의사소통에도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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