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부상 복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버밍엄은 27일(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십 17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WBA)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버밍엄은 7승 4무 6패(승점 25)를 기록, 9위에 머물렀다. WBA는 6승 4무 7패(승점 22)로 17위에 자리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팀의 승점 수확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백승호는 90분 동안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86%(46/54),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백승호에게 무난한 평점인 7.1을 부여했다.
백승호는 지난 9일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경기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고, 이로 인해 11월 A매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A매치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백승호는 이번 경기에서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경기에서 버밍엄은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2분 알렉스 모왓에게 선제골을 먹히면서 리드를 빼앗겼고, 이는 후반전 막판까지 계속됐다.
버밍엄은 후반 33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르빈 두르큐의 동점골로 1-1이 됐고,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챔피언십에서 뛰고 있는 또 한 명의 선수인 양민혁(포츠머스)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양민혁은 팀이 0-3로 뒤진 후반 29분 플로이안 비안치니를 대신해 투입됐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포츠머스는 4승 5무 8패(승점 17)를 기록, 20위에 자리했다. 강등권인 22위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승점 15)와 승점 2차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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