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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30점 폭발'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꺾고 3연패 탈출…3위 도약
작성 : 2025년 11월 26일(수) 21:14

레오 / 사진=팽현준 기자

[장충체육관=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3-25 25-18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를 탈출한 현대캐피탈은 5승 4패(승점 16)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3연승에 실패한 우리카드는 4승 6패(승점 11)로 5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30점으로 원맨쇼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20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현대캐피탈이 12-11에서 정태준의 속공과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우리카드도 이시몬과 김지한, 아라우조의 공격으로 곧장 균형을 맞췄다.

현대캐피탈이 팽팽하던 21-22 상황에서 레오의 백어택으로 동점에 성공했고, 이시몬의 서브 득점, 허수봉의 블로킹으로 순식간에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후 김진영의 속공으로 1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가 2세트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우리카드는 5-6에서 이시몬의 퀵오픈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상현의 블로킹과 이시몬의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현대캐피탈도 레오의 오픈 공격과 정태준의 속공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범실이 나오면서 리드가 유지됐다.

현대캐피탈은 16-20에서 레오의 연속 득점과 이준협의 블로킹으로 역전까지도 성공해냈으나 우리카드가 아라우조의 백어택, 허수봉의 공격 범실, 아라우조의 퀵오픈이 연이어 나오면서 2세트를 25-23으로 승리했다.

3세트는 현대캐피탈이 압도했다. 1-1에서 연속 4점을 올려 빠르게 리드를 잡았고, 우리카드의 범실이 나오면서 격차가 점점 더 벌어졌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와 정성규가 고군분투하면서 추격을 시도했으나 레오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3세트는 현대캐피탈이 25-18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이 5세트 전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우리카드가 세트 초반 신호진의 연속 범실로 리드를 잡았으나 현대캐피탈도 레오의 원맨쇼가 나오면서 바로 응수했다.

18-18로 팽팽한 상황이 계속된 가운데 우리카드가 이시우의 서브 범실, 이시몬의 블로킹이 터지면서 재차 리드를 잡았지만, 현대캐피탈도 김진영의 속공, 레오의 백어택으로 맞섰다.

현대캐피탈은 끝내 레오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정태준의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마지막 공격이 우리카드의 수비를 꿰뚫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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