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B스타즈가 박지수가 빠졌음에도 신한은행을 극적으로 잡아내고 전승을 유지했다.
KB는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2-61로 승리했다.
이로써 KB는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면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1승 3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KB는 강이슬이 결승 버저비터 포함 1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신지현이 14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신한은행이 근소하게 앞섰다. 홍유순의 앤드원으로 시작을 알린 신한은행은 김진영과 신지현의 3점포로 리드를 잡았다. KB도 사카이와 성수연의 외곽포로 빠르게 추격했으나 쿼터 막판 신한은행이 최이샘의 자유투 득점으로 16-13으로 리드를 유지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엔 KB의 반격이 나왔다. 신한은행이 홍유순과 미마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한때 10점 차까지 달아났으나 KB가 송윤하와 강이슬, 나윤정의 3점포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추격했다.
분위기를 잡은 KB는 쿼터 막판 송윤하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30-30 동점을 만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이 3쿼터에 힘을 냈다. 신이슬과 신지현이 연속 3점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KB도 허예은의 페인트존 득점, 양지수의 3점포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신한은행이 신지현과 김진영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갈랐고, 12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신이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50-45로 앞선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도 팽팽했다. KB스타즈가 사카이의 페인트존 공략으로 추격을 시도했고, 나윤정의 3점포와 강이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도 홍유순의 3점포로 다시 1점 차를 만들었고, 신이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2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재차 리드를 뺏었다.
그러나 KB엔 강이슬이 있었다. 강이슬은 0.07초를 남겨두고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팀의 전승행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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