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의 풋옵션을 행사 문제를 두고 하이브와 민 전 대표의 법적 공방이 계속된다.
오늘(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는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의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및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 기일을 연다.
민희진은 지난 2024년 11월, 하이브에 260억원가량으로 추정되는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했다. 같은 날 어도어 전 부대표 신모 씨도 동일한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하이브는 민희진의 풋옵션 행사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민희진 전 대표가 지난 2024년 7월, '뉴진스 빼가기'를 시도하며 회사에 손해를 끼쳤기 때문에 이미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11일 진행된 변론기일에는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정진수 CLO가 참석해 겸업금지 조항, 밀어내기 의혹, 투자자 접촉 등과 관련해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 당초 변론 종결이 예정됐으나, 4시간 가량 이어진 공방에도 심문이 끝나지 않자 재판부는 추가로 변론기일을 잡았다.
이날 법정에서 민 전 대표에 대한 당사자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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