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한 A씨가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혔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제가 터뜨린 진짜 이유…" 이이경 독일 폭로녀, 최초 심경 고백'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A씨는 "전 독일인이다. 한국엔 한 번도 못 가봤다. 한국어 독학 8년 차다. 이이경과는 지난해 2월부터 연락했다. 한국 드라마 보고 관심이 생겨서 제가 먼저 연락을 했다. 받아줘서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이경이 처음엔 제가 독일인인 걸 안 믿어서 독일에 대해서 물어보고 제 셀카도 보내달라고 했다. 소속사에선 제가 먼저 노출 있는 사진을 보냈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밝힌 것"이라며 "처음엔 좋았지만 갈수록 야한 말을 했다. 제가 올렸던 캡처 이미지와 같은 말을 했고, 겁을 먹어서 폭로했다. AI 조작이라고 하면 다 조용히 넘어갈 거라고 해서 그렇게 말했다. 한국 법을 아는 한국인 오빠가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혹시나 다른 피해자도 AI라고 욕을 먹을까 봐 마지막으로 글을 그렇게 올렸다. 고소에 대해선 일단 가만히 지켜보려 한다. 아직 저에게 서류 같은 게 오진 않았다. 이이경 소속사에 메일을 보낸 이유는 이 사람이 이이경이 맞는지 확인해보려 한 거다. 동일인물이 맞았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음담패설을 좀 나눴지만 XX 당해보고 싶다는 말은 한 적 없다. 솔직히 배우라서 그냥 즐겼다. 돈 달라고 한 적은 없는데 협박이 될까 싶다. 이이경에게 그런 모습이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다른 인플루언서들에게도 메시지를 보낸 적은 있지만 어차피 연락이 안 올 거라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다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다. 솔직히 좀 후회가 된다. 처음엔 인스타그램 DM으로 하다 컵 사이즈를 알려준 뒤부턴 나중엔 카톡으로 했다. 마지막 연락은 4~5월이었다. 할아버지 장례식에 갔다고 했을 때였다. 그런 자료들은 지금 안 가지고 있다. 휴대전화를 많이 바꿨다. 돈 문제가 있긴 했어도 혼자 해결하려고 휴대전화를 팔기도 했다. 그래서 캡처본이 한 번은 아이폰, 한 번은 갤럭시였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그는 이이경을 향해 "이렇게 큰 일로 만들어서 미안하다. 이렇게 밝힌 게 후회가 된다.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여자에게 XX 당하고 싶냐는 말은 안 했으면 좋겠다. 잘 살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 19일 SNS에 장문의 글을 게시, "사생활 루머를 유포한 사람이 소속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다 사라지기를 반복해왔다. 매 순간 울화가 치밀었다"며 폭로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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