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임지성이 선전 끝에 최종 탈락했다.
25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TOP 6를 가릴 발라드 열전이 그려졌다.
이날 이예지는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아빠, 할머니와 살았다. 아빠가 혼자 일하면서 힘드셨을 텐데 '너 하고 싶은 것 해라'라며 지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감사함을 표하며 아버지가 떠오르는 '말리꽃'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불렀다.
박경림은 "첫 음을 너무 높게 잡은 거 아닌가 했는데 계속 올라가더라", 정재형은 "방랑자 같은 길을 가도 응원할 것" 등 긍정적인 평가를 건넸다.
이예지는 4위로 TOP 6 좌석에 앉게 됐다. 이예지에게 밀려 7위로 떨어진 민수현은 마지막 소감을 전하며 퇴장했다.
6위가 된 임지성은 긴장감을 드러내며 연신 초조해했다. 차태현 또한 "지성이가 한 무대만 잘 버티면 TOP 6인데"라며 걱정했다.
드디어 마지막 주자 이지훈이 무대로 향했다. 그는 카자흐스탄인 어머니를 위해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열창했다. 윤상은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게 아닌 단편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라고 치켜세웠다.
마침내 이지훈은 143표로 당당히 최종 1위에 올랐다. "제가 잘 부른 것보다 모두의 공감을 받았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로써 임지성은 최종 7위로 '우리들의 발라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임지성은 "여기 있는 형, 누나들을 보니 제 점수가 납득이 간다. 이분들 다음으로 잘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어린 나이에 잘 해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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