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침마당' 김재원, 퇴사 후 헛헛했던 심경 "여행지서 털면 괜찮을 줄"(4인용식탁)[TV캡처]
작성 : 2025년 11월 24일(월) 20:34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김재원이 퇴사 후 느낀 심경을 솔직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프리 아나운서가 된 김재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2년 간 '아침마당'을 이끌었던 이재원은 KBS에서 퇴사 후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이 된 지 3개월 차다. 이날 함께 한 절친 김학래, 이광기는 이재원과 함께 '아침마당' 패널로 함께 했던 사이다.

30년 6개월을 아나운서로서 출퇴근했던 김재원은 "퇴사한 날 여행을 일부러 떠났다. 헛헛할까 봐. 여행지에서 털어놓고 오면 괜찮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더라. 다녀온 뒤 '내일부터 나갈 곳이 없네?'. 8월인데 마음 한편에 찬바람이 느껴졌다. 그때 정친 바짝 차리고 감정을 분리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를 그만두고 30년 6개월의 삶을 돌아봤다. 통째로 보면 기쁨인데, 사이사이에 빛나는 스티커처럼 억울함도, 속상함도 붙어있다. 눈에 띄는 억울함 때문에 전체를 억울했던 시절로 폄하시켜선 안 된다. 행복 속에 묻어버려야 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침마당' 마지막 방송 때, 김재원이 울 것이냐 안 울 것이냐를 두고 후배들이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고. 당시엔 의연하게 울지 않았지만, 바로 떠난 포르투갈 여행지에서 느낀 심경을 "노을을 보니 싱숭생숭하더라"고 털어놓았다.

다만 "그런데 해가 떨어져도 캄캄하진 않더라. 노을이 너무 멋지더라. 내 인생도 멋있겠구나. 다른 쪽에서 달이 뜨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