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2025시즌을 마감한 손흥민(LA FC)이 2026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손흥민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 지난 밤은 우리 모두가 바랐던 대로 끝나진 않았지만, 우리 팀이 보여 준 것은 놀라웠고 끝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며 "올 시즌 응원해 주시고 이곳을 집처럼 편하게 만들어 준 모두에게 감사하다. 우리는 다음 시즌에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이끄는 LA FC는 전날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2-2로 팽팽히 맞섰지만,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LA FC는 전반전에만 2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LA FC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만회골을 터뜨리렸고, 추가시간에는 절묘한 프리킥 동점골로 2-2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손흥민은 승부차기에서 LA FC의 1번 키커로 나섰지만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국 LA FC는 승부차기에서 패배했고, 손흥민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비록 시즌을 일찍 마감했지만 손흥민은 지난 8월 LA FC 이적 이후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휴식을 취하면서 2026시즌과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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