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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도전' 송성문 "포스팅 신청하니 설레…내 장점은 다재다능한 것"
작성 : 2025년 11월 24일(월) 17:22

송성문 / 사진=권광일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송성문이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송성문은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수비상을 수상했다.

송성문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23.21점으로 총점 98.2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17을 기록했다.

행사 후 송성문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성문은 지난 21일 구단의 허락을 받아 포스팅 도전에 나섰다. 송성문은 "아직 3일정도 밖에 안 되서 상황을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포스팅 전까진 실감이 안 났는데, 신청하니 조금 설레는 감정이 들면서 실감이 난다. 최근 도쿄돔 경기까지 내가 모든 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 계약이 가까워지면 출국할 것 같고, 그 전까진 한국에서 계속 운동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송성문에 관한 기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송성문은 "좋든 안 좋든 계속 눈에 보이더라. 큰 의미는 두지 않으려고 하고, 아직 초기 단계이기에 나의 선택보단 에이전트의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송성문과 팀 동료였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들에게 조언을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엔 "어느정도 윤곽이 생기면 그때 궁금한 부분을 물어볼 것 같다. 아직 너무 초기 단계다"라고 했다.

이번 송성문이 받은 KBO 수비상은 메이저리그로 치면 골드글러브에 가깝다. 어쩌면 이 상이 송성문의 수비 능력을 어필할 수 있다.

그는 "일단 KBO 시상식에 처음 와봐서 기분이 좋았고, 힘들었던 시기들도 떠올랐다. 수많은 실패와 시련을 잘 이겨내고 노력해서 이겨낸 결과가 같아서 뜻깊다"고 전했다.

스스로 메이저리그 구단에 어필할 수 있는 장점에 대해선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부족한 것 없이 잘 소화 해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다. 공격만 잘하거나 공수는 좋은 데 주루가 안 되는 선수도 분명히 있을 수 있는데, 전 그런 것 같진 않다. 그렇기에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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