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4개 부문의 타이틀을 휩쓸었다.
KBO는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부문별 타이틀 홀더를 발표했다.
폰세는 올 시즌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등 4개 부문에서 1위에 등극해 외국인 선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KBO 시상 기준 공식 4관왕에 오른 건 1999년 구대성(당시 빙그레), 2011년 윤석민(당시 KIA)에 이어 폰세가 역대 세 번째다.
아울러 규정 이닝을 소화한 투수로는 2010년 류현진(한화·1.82) 이후 15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또한 지난 2021년 아리엘 미란다(당시 두산)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기록까지 경신한 데 이어 선발 개막 17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도 작성했다.
수상 후 폰세는 "먼저 한화 관계자분들과 코칭 스태프 분들의 도움이 컸다.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나의 넘버원이자 저를 늘 응원해준 와이프에게 가장 감사하고, 수상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동 다승왕에 오른 NC 다이노스의 라일리 톰슨은 "감독 코치님들, 팀원들, 모든 팬들 여러분께 감사하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는 것이 불가능 했을 것이다. 모든 순간이 제겐 정말로 감사한 순간이었다"고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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