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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우승…국내 대회 4연속 우승
작성 : 2025년 11월 23일(일) 22:35

조명우 /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명우(서울시청)가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남자 캐롬3쿠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명우는 국내 대회에서 4연패,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2025년 한국 3쿠션 당구의 절대적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조명우는 23일 양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을 상대로 21이닝 만에 50-22(애버리지 2.381)로 승리,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명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경기의 흐름을 압도했다. 7이닝에서 하이런 8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기세를 끌어올린 조명우는 9이닝까지 단 한번의 공타 없이 득점을 이어가며 초반 승기를 굳혔다. 브레이크 타임 이후에도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으로 18이닝까지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50-22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조명우는 전국당구대회 개인전 4연패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더불어 복식전에서도 윤도영(서울당구연맹)과 호흡을 맞춰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모두 석권하며 '전국대회=조명우'라는 공식을 세웠다.

조명우의 상승세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돋보였다. 올해 ▲제13회 아시아캐롬선수권을 시작으로 ▲2025 포르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제77회 세계3쿠션 선수권대회 ▲2025 청두 월드게임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등 주요 국제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국내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조명우는 오는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5 샤름엘셰이크(Sharm El Sheikh)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도 참가해 연승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누커 전문선수부 결승전에서는 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가 허세양(충청남도체육회)을288-17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규는 제105회·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아드 2관왕을 차지한 선수로, 이번 대회 스누커 우승에 이어 남은 잉글리시빌리아드 경기에서도 2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캐롬,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등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며, 전문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총 1696명이 참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종합당구대회로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경기는 대한당구연맹 공식 중계 채널인 SOOP 및 SOOP TV에서 생중계되며, 세부 일정과 이벤트 정보는 대한당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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