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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우, ITF W100 다카사키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
작성 : 2025년 11월 23일(일) 22:00

사진=프레인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가대표 여자 테니스 간판 구연우(22·CJ제일제당 소속, WTA 255위)가 ITF W100 다카사키 국제여자테니스대회(하드 코트)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인의W100(총상금 10만 달러)급 최고 성적을 거뒀다.

구연우는 23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3번 시드인 사카츠메 히메노(일본, WTA 181위)에 세트스코어 1-2(3-6 6-1 4-6)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했다.

구연우는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W35급 두 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는 등 국제대회 14연승을 달렸지만. 결승전 패배로 연승 행진을 멈추게 됐다.

구연우는 1세트에서 상대방의 빠른 리턴과 예리한 코너워크에 고전하며 게임스코어 3-6으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2세트에서는 강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상대의 서브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하며 6-1로 가볍게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 게임스코어 4-4로 접전을 이어가던 구연우는 10번째 본인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하며 4-6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다카사키 W100 준우승으로 구연우의 랭킹 상승도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준결승 승리 직후 이미 라이브 랭킹 214위까지 끌어올리며 올해 호주오픈 예선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최근 3년간 호주오픈 예선 컷오프는 2023년 232위, 2024년 238위, 2025년 225위 선에서 형성됐다.

CJ제일제당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출전 기회를 넓혀온 구연우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경기했다. 올해 포르투갈 대회 우승 이후 자신감이 많이 생겼는데, W100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하게 되어 호주 오픈 예선에 한걸음 더 다가선데에 의미가 크다"며 "물심양면 지원해주시는 CJ 제일제당과 아식스, 윌슨, 프레인스포츠, 팀구연우,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당장의 호주오픈 예선 진출에만 만족하지 않고, 그랜드슬램 본선을 진출을 목표로 더 보완하고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연우는 이번 다카사키 대회를 마친 뒤 곧이어 다음 주 W50 요코하마 대회에 출전해 계속해서 내년 호주오픈을 겨냥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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