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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장영남, 과거 시절 회상 "내쫓기고 귀싸대기 날아오기도" [TV캡처]
작성 : 2025년 11월 23일(일) 21:15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장영남이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장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발음이 좋은 배우인가"라고 물었다. 장영남은 "발음이 좋다고들 하시더라"라고 답했고, 허영만은 "내가 말을 좀 흐린다. 그런 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했다.

이에 장영남은 "조금 오두방정 같기도 한데 혀를 많이 푸는 편이다"라며 손으로 입을 가리고 '에벨벨벨레' 하기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입 풀기 시범을 보인 그는 "창피하다"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허영만은 "연기자 활동할 때 벼락같이 출세한 사람도 있지만 고생한 사람도 참 많더라"라고 말했다. 장영남은 "그럼요. 내쫓기기도 하고 집 문 앞에 들어갈 때 바로 귀싸대기 날아왔다"며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남대문에서 새벽에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걸로 극단 가는 차비로 쓰고 그렇게 해서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연극 부문을 탔다. 그때 드라마 '가을동화'가 잘 돼서 제 옆에 송혜교 씨, 원빈 씨가 계시더라. 엄마가 TV로 보시고 그 다음부터 모든 것이 눈 녹듯이 했다"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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