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길치라도 괜찮아' 김용빈의 허술함이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이하 '길치')에서는 전남 목포로 여행을 떠난 김용빈과 파트리샤의 둘째 날 여정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민어회를 판매하는 목포의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알고 보니 이곳은 박지현이 20살부터 8년간 일한 곳이었다. 그를 아는 한 상인은 "원래도 노래를 잘했다. 택배를 싸면서도 입을 가만히 안 있었다. '미스터트롯2' 나가서 잘됐지 않나"라고 떠올렸다.
파트리샤는 생애 처음으로 세발낙지에 도전했다. 그러나 세발낙지가 잘 씹히지 않는 탓에 애를 먹었다.
마침내 상다리가 부러질 듯 푸짐한 '목포 한 상'이 차려졌다. 이들은 활민어회, 개불, 회무침 등을 흡입했다.
다만 '회 초보' 파트리샤는 "공깃밥과 함께 먹겠다"며 주문에 나섰지만, 김용빈은 "우리 이것도 다 못 먹는다. 무슨 회에 밥이냐"며 만류했다. 둘의 실랑이는 계속됐고, 결국 사장님의 중재로 파트리샤는 공깃밥을 획득했다. 김용빈은 밥에 초장과 회를 함께 먹는 파트리샤에게 "진짜 초보다, 초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용빈은 탕을 덜어주겠다며 그릇에 덜기 시작했다. 그러나 국이 손등에 튀는 바람에 "앗 뜨거워!"라며 놀랐다. 김용빈은 "그러니까 네가 했어야지!"라며 파트리샤를 원망했다.
파트리샤는 "여동생에게 소개해주기 싫은 트로트 가수 1위로 뽑혔다던데, 살짝 그런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김용빈은 억울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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