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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새정치연합 당대표 선출…박근혜 정부와 전면전
작성 : 2015년 02월 08일(일) 21:31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결과 문재인 후보가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됐다.

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후보는 총 득표율 45.30%로 41.78%를 얻은 박지원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당 대표로 낙점됐다. 이어 이인영 후보가 12.92%로 3위에 그쳤다.

문재인 후보는 대의원 45.05%, 권리당원 39.98%, 국민여론조사 58.05%, 당원여론조사 43.29%를 획득했다.문재인 후보는 일반국민여론조사에서 58.05%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어 당선의 밑거름이 된 것.

문재인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이 순간부터 우리당은 무기력을 버립니다. 이 순간부터 우리당은 분열을 버립니다. 변화의 힘으로, 단합의 힘으로, 위대한 진군을 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정권에 경고합니다. 민주주의, 서민경제, 계속 파탄 낸다면 저는,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입니다. 동지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 동지들과 함께 서민경제를 지켜내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문재인 신임 대표는 2017년 2월 까지 2년 동안 당의 전면에서 당을 이끌고 내년 총선과 2017년 대통령선거 승리의 초석을 놓을 중책을 맡게 됐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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