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탁구 남자복식 임종훈-오준성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훈-오준성 조는 22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팡 코엔-퀘크 아이작 조를 3-0(12-10 11-8 12-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임종훈-오준성은 지난 6월 WTT 컨텐더 스코피예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오준성 조는 첫 게임부터 좋은 집중력을 선보였다. 초반부터 리드를 내주면서 끌려다녔음에도 10-10 동점까지 만들면서 경기를 듀스로 끌고 갔다.
듀스에서 임종훈-오준성 조는 연속해서 2점을 올리면서 1게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2게임에선 임종훈-오준성 조가 시작부터 내리 4점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올리는 듯 했지만, 7-7 동점까지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해 빠르게 3점을 올리면서 11-8로 2게임까지 가져갔다.
3게임에서도 접전이 펼쳐졌지만, 방심하지 않고 후반에 집중력을 끌어올리면서 듀스 끝에 12-10으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여자 복식에선 주천희-김나영 조가 일본의 오도 사쓰기-요코이 사쿠라 조에 접전 끝에 2-3(11-9 5-11 11-5 4-11 6-11)으로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단식에선 주천희가 이은혜를 3-0(11-8 11-8 12-1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주천희는 준결승에서 김나영과 맞대결을 펼친다.
남자 단식에선 오준성이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에게 0-3(12-14 9-11 9-11)으로 패배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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