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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미국판 '오징어게임' 나온다…내년 2월 촬영 돌입" [ST@할리우드]
작성 : 2025년 11월 21일(금) 16:09

사진=넷플릭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미국판인 '오징어게임: 아메리카'가 내년 2월 촬영에 돌입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콜라이더(Collider)는 "영화 및 텔레비전 산업 연합(Film and Television Industry Alliance) 웹사이트의 신작 목록에 '오징어게임: 아메리카'라는 새 시리즈가 추가됐으며, 내년 2월 26일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영화 및 텔레비전 산업 연합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아메리카'의 촬영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이며, 제작진에는 할리우드 감독 데이비드 핀처의 이름이 기재됐다. 각본은 '유토피아'의 데니스 켈리가 맡으며, 원작자인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의 김지연 대표도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앞서 '오징어게임 시즌3' 마지막에는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딱지녀'로 짧게 등장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오징어게임' 미국판의 연결고리를 마련하기 위해 넣은 장면인 것 같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 누가 주연을 맡을지는 불분명하다.

'오징어게임: 아메리카'는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리메이크가 아닌 스핀오프(기존의 영화, 드라마, 게임 따위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성격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라이더는 "데이비드 핀처 본인은 아직 이를 확인하지 않았지만, 몇 달 만에 이 드라마에 대한 첫 구체적인 업데이트"라며 "내년 초에 촬영이 시작된다면 가장 유력한 개봉 시기는 2028년 중 아마도 '오징어게임' 시즌1, 2가 공개된 크리스마스 무렵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지난 6월 '오징어게임 시즌3' 공개 후 인터뷰에서 '오징어게임'이 미국판으로 나온다는 소문에 대해 "많은 루머들이 떠돌고 있는 것 같은데 특히 마지막에 미국에서 끝나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면서도 "이어가려면 스핀오프로 사이드 스토리를 이어가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게임: 아메리카' 제작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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