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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대표 거포 오카모토·우완투수 다카하시, MLB 포스팅 신청
작성 : 2025년 11월 21일(금) 13:34

오카모토 가즈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일본프로야구(NPB)의 대표 거포 오카모토 가즈마와 우완 투수 다카하시 고나가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1일(한국시각) 오카모토와 다카하시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제 오카모토와 다카하시는 2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5시까지 45일 동안 MLB 30개 구단과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만약 이 기간 내에 협상에 실패하면 원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된다.

오카모토는 NPB의 대표 거포 타자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루수와 3루수를 볼 수 있고, 팀의 4번 타자로써 2018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왔다.

특히 2023시즌엔 4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팀을 넘어서 리그 최고의 거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엔 팔꿈치 부상이 있어서 69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타율 0.327 15홈런 49타점의 호성적을 올렸다.

다카하시는 세이부 라이온스 소속의 우완 선발 투수다. 통산 73승 77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올해엔 24경기에 등판해 8승 9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며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매체는 "다카하시의 삼진율은 14.3%로 MLB 평균보다는 떨어진 성적이다. 제구력을 장점으로 하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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