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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방탄 진 투자' 주류 유통사,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 송치
작성 : 2025년 11월 21일(금) 13:05

백종원, 방탄소년단 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투자한 농업회사법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충남지원 예산사무소는 최근 백술도가(구 예산도가) 법인 및 관계자 한 명을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으로 송치했다.

백술도가는 지니스램프가 제조한 '아이긴(IGIN) 하이볼 토닉' 시리즈를 판매하는 업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두맛, 수박맛 제품을 판매할 당시, 외국산(칠레·미국)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인 화면과 상품 정보에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스램프와 백술도가는 백종원과 진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제조는 지니스램프, 유통은 백술도가가 담당했으며 두 법인의 대표는 동일하다.

농관원 측은 "온라인 판매를 담당하는 농업법인 주식회사에서 물, 주정, 당류, 식품첨가물을 제외한 모든 원료의 국산지가 국산인 경우만 원산지를 국산으로 일괄 표기할 수 있다. 해당 업체의 관계 법령 위반 여부, 사실 여부 등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지니스램프 측은 이와 관련 "지난달 2일 지니스램프의 제품을 유통하는 판매유통사의 온라인 표기 실수 담당 직원에 대한 검찰 송치가 진행됐다"며 "지니스램프 생산품은 모두 제품 자체 라벨 상세정보에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있어 문제가 없지만, 이번 건은 온라인상 판매 페이지 게시 과정에서 다른 맛 제품의 상품 상세정보가 실수로 일부 기간 게시된 것이다. 바로 시정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는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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