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기혼자로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이하 '조평밤')에 이승기가 출연했다.
이승기는 지난 18일 발표한 신곡 '너의 곁에 내가'로 돌아왔다. 다수의 히트곡으로 2010년대 활발하게 활동한 이승기.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히트곡 '내 여자라니까'는 이승기의 음악 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이다.
조현아가 '내 여자라니까' 활동 당시 분위기는 어땠냐고 묻자, 이승기는 "연상연하 커플이 유행이라고 신문에 날 정도였다. 누나를 만난다는 게 용기를 내야 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현아는 21년 차 가수인 이승기를 TV를 통해 워낙 많이 보아온 탓에 궁금한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 삶은 어떤지 궁금해했다.
이승기는 "저는 결혼을 너무 추천한다"면서 "결혼을 할 것 같고 하고 싶은 나이가 있다. 그게 36살에서 39살 사이였다. 온전히 이승기로서, 연예인을 직업으로 두고 삶이 따로 있고, 이 영역에 처음 온 거다. 그런 삶을 살아보니 너무나 추천한다"고 답했다.
이승기는 배우 견미리의 딸 배우 이다인과 2023년에 결혼해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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