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서재희가 새 출발을 알렸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일 "독보적인 아우라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서재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다수의 연극, 드라마, 영화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온 서재희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왕성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재희는 데뷔 후 '냉정과 열정 사이' '찬스' '친정엄마' '폭풍의 언덕' '산불' '가을소나타' '리어왕' 등 연극과 뮤지컬을 위주로 활동했다. 2020년 드라마 '런 온'을 통해 본격적으로 매체 연기에 집중, '알고있지만,' '어느날' '스물다섯 스물하나' '재벌집 막내아들' '유괴의 날' '굿보이' '백번의 추억'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 4일 종영한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이돈(서현우)의 친누나이자 무창 이선유치원 원장인 이미선 역을 맡아 능청스러우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혜수, 박병은, 신하균, 전혜진, 최원영, 하윤경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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