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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복귀전서 시즌 4호골…팀은 무승부(종합)
작성 : 2015년 02월 08일(일) 00:19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후반 21분 시즌 4호골을 터뜨리고 있다./gettyimage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중원의 사령관' 기성용(26)이 팀 복귀 첫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8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1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스완지는 기성용의 동점골에 힘입어 선덜랜드와 1-1로 비겼다.

스완지는 전반에 날카로운 공격을 먼저 펼치고도 선덜랜드의 역습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중반까지 존조 셀비와 바페팀비 고미스가 전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몇 번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전반 초반부터 중원서부터 전방까지 활발하게 움직임을 가져갔다. 전반 40분에는 선제골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셀비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기성용이 오른발로 차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오히려 곧바로 선덜랜드에 역습을 허용하며 저메인 데포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스완지에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기성용이 있었다. 후반 들어 더욱 적극적인 공격에 나선 기성용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21분 카일 노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 서 있다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갈랐다. 지난해 12월21일 헐시티 전 이후 약 40여일만에 터뜨린 시즌 4호골이다.

9승7무8패(승점 34)가 된 스완지는 9위를 유지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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