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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김준우의 부진…김상우 감독 "보면서 안타까워, 조만간 올라올 것"
작성 : 2025년 11월 19일(수) 18:21

김준우-김상우 감독 / 사진=KOVO 제공

[장충체육관=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김준우의 부진을 털어놨다.

삼성화재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1승을 거둘 찬스다. 2연패에 빠져 있는 삼성화재는 2승 6패로 현재 6위에 자리하고 있고, 5연패를 기록 중인 우리카드 역시 2승 5패로 7위 머물고 있다.

김상우 감독은 "두 팀 모두 절실하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반전의 길을 마련하려고 할 것이다. 초반 기세나 경기의 흐름을 만든 팀이 여유 있게 갈 것 같다. 선수들이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근 이상욱이 돌아온 삼성화재다. 김상우 감독은 "수비 반경이 더 넓어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경기 감각이 다 올라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리시브 쪽 측면이 더 올라와야 할 것 같고, 저희 팀엔 더 도움이 되는 선수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화재는 김준우의 부진이 가장 큰 걱정거리다. 김상우 감독은 "일시적인 슬럼프인지 아니면 본인이 배구를 알게 되면서 겪는 정체기인지 잘 모르겠다. 옆에서 보면서 안타깝다"며 "본인도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한 번 보여줬던 선수이기에 조만간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터와의 소통에 대한 부분에서 계속 의견을 나누고 있고, 연습을 통해서 맞춰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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