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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파리서 샤넬백 샀다가 관세 폭탄 "공항 오니 노란색 자물쇠 걸려" (함은정)
작성 : 2025년 11월 19일(수) 18:17

사진=유튜브 함은정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장우가 관세에 익숙하지 않아 저질렀던 실수를 고백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함은정'에는 '명품백이 익숙치 않아 저질렀던 실수'라는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함은정과 이장우는 2011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함은정은 '우리 결혼했어요'를 떠올리며 "내가 뭐라 했냐면 '오빠, 어머니 가방 하나 사드려야지' 했는데 '무슨 가방이 몇 백이냐'고 얘기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네 말 듣고 엄마 가방을 사주려고 내가 파리에 갔을 때 샤넬 가방을 샀다"며 "그대로 들어서 캐리어에 넣었고 그대로 갖고 왔는데 인천공항에서 노란색 자물쇠가 걸려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법적인 건 잘 몰랐다. 거기서 쇼핑백을 주고 그대로 놓고 그대로 왔다. 그랬더니 자물쇠가 잠겨있다. '명품백을 사니까 자물쇠가 담겨오네?' 흔들 때마다 삐익 삐익 소리가 났다. 사람들 보는데"라며 "(세관원이) 돈을 내라더라. '무슨 돈을?' 이랬더니 세금을 내야 된다더라"라고 말했다.

함은정이 "자진신고 안 해서 원래 가격 냈겠다"고 하자, 이장우는 "모른다. 자진신고하는지 뭔지도 모르고 그대로 싸온 거다. 그래서 냈더니 한국에서 사는 거보다 비싸게 산 거다. 그걸 커서 알았다. 그렇게 엄마한테 한 두 번 사다 줬다"고 덧붙였다.

함은정은 "엄마 너무 좋아하셨겠다"고 말했고, 이장우는 "엄마 너무 좋아하시지. 그런데 이제 보면 알겠지. 얼마에 샀는지. 나는 자랑스럽게 (자물쇠를) 흔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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