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이 엠 복서' 이원웅 PD "20㎏ 체급차에 반전도…안전장치 최대한 준비"
작성 : 2025년 11월 19일(수) 14:51

아이 엠 복서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이원웅 PD가 '아이 엠 복서'의 관전 및 재미 포인트를 밝혔다.

19일 오후 tvN 새 예능 'I AM BOXER'(아이 엠 복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tvN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사전 녹화 형식으로, 이원웅 PD와 강숙경 작가·마동석·김종국·덱스가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억에 남는 대결이나 참가자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이원웅 PD는 "체급 차이가 나는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저희가 고지를 했는데도 그 누구도 빼지 않고 '제가 이길 수 잇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실제 맞닥뜨리면 쉽지 않다"면서 "스포가 될 수 있지만 20kg 넘게 (체급) 차이가 나기도 한다. 안전은 저희가 최대한 준비했지만, 그런 경우에 반전이 일어나는 경우도 되게 많았다. 그때마다 저는 재미있게 봤다. 경기를 볼 때 포인트가 되면서 재미도 있고 반전 경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일반 복싱 경기와 차별점은 무엇일까. 마동석은 "체급, 배경을 다 뛰어넘고 다른 체급 위에 있는 사람과도 싸워야 하는 그런 경우가 생긴다"라고 밝혔다.

체급차로 인한 안전 장치에 대해서는 "물론 저희가 조금의 안전 장치는 한다. 체급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글러브 온스에 차이를 좀 둔다든지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종국은 "복싱 룰에 따르는 경기긴 하지만 많은 분들의 흥미를 유발해야 해서, 굉장히 다양한 형태의 링, 환경 등을 조성했다. 평소와 굉장히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 엠 복서'는 이달 21일(금)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