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쳤던 과거를 언급했다.
미자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저의 과거 다이어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의 저를 보면 원래 날씬할 거라 생각하시지 않나. 전 어렸을 때부터 라면을 3봉지씩 먹는 대식가에 고3땐 80㎏가 훌쩍 넘어갔다. 22살에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 제 몸이 2배나 큰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때부터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심지어 거식증 걸리는 법을 따라 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결과는 늘 같았다. 끊임없는 폭식과 자책. 참을수록 더 무너지더라. 그러던 어느 날 지하철에서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때제 혈압은 30이었다. 살아있는 시체 수준이라며 곧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건강을 잃으면 끝이라는 걸 깨달았고, 지금은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강박을 내려놓으니 여러분도 스스로를 해치지 말라"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딸로 CBS 아나운서 출신이다. 2012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본격적인 코미디언 생활을 시작했으며, '미운 우리 새끼' '해석남녀' '셰프들의 치킨 전쟁, 닭, 싸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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