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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오열하고 윤상 눈물…천범석·홍승민, 쟁쟁한 세미파이널 1위 대결 (우발라) [종합]
작성 : 2025년 11월 18일(화) 22:49

우리들의 발라드 /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톱6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세미파이널 경연이 시작됐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세미파이널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TOP 12 김윤이, 최은빈, 천범석, 정지웅, 이예지, 홍승민, 임지성, 송지우, 이지훈,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는 톱6 순위 쟁탈전을 펼쳤다. 가수 윤상은 탑백귀 대표로 합류해 진정어린 심사에 나섰다.


4라운드 세미파이널의 주제는 '헌정 발라드'로 참가자들이 특정 대상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선곡했다. 150인의 탑백귀(심사위원단)는 노래가 끝나기 전까지 합격 버튼을 누를 수 있고, 득표수에 따라 단 6명만 파이널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가 합격이나 패자부활전이 없어 6위에서 밀려나는 즉시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으로 시작부터 긴장감이 흘렀다.

먼저 이준석이 스타트를 끊었다. 그는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해준 음악 동아리 친구들을 위한 곡,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선곡했다. 담담하고 기교없는 목소리로 탑백귀의 마음을 울렸고, 150표 중에선 87표를 받았다.

뒤이어 제레미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바쁜 부모님 대신 자신을 길러준 외할머니를 위해 이하이의 'ONLY'를 선곡했다. 정재형은 "눈물이 찔끔찔끔 났다. 꾹 참았는데 사랑하는 할머니와 같이 걷는 제레미가 상상돼 너무 행복했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결과는 냉정했다. 제레미는 150표 중 74표를 획득했다.

민수현은 아버지를 위한 헌정 발라드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준비했다. 감동적인 무대에 박수가 쏟아졌고, 민수현은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득표수도 124표라는 큰 점수를 획득해 상위권에 올랐다.

'우리들의 발라드' 참가자들이 예상한 TOP 6 순위 1위에 뽑혔던 천범석도 무대에 올랐다. 천범석은 어머니를 위한 헌정 발라드로 김광석의 '너에게'를 선곡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탑백귀의 박수와 눈물이 쏟아졌다. 조용히 천범석의 노래를 듣고 있던 정재형도 눈시울을 붉혔다.

전현무는 "'우리들의 발라드' 시작한 이래로 가장 오열했다"며 "나도 범석 씨만 보고 있는데 누가 엎어져있더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내내 휴지로 눈물을 훔쳤다.

정재형은 "최근 드라마 음악 감독을 하고 있다. 사실은 몸이 갈리는 느낌인데, 음악을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요즘 느끼고 있다. 정신가지 피폐해지는 것 같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오늘 범석 씨 노래를 듣는데 뮤지컬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결과도 압도적이었다. 최고 점수 135점으로 단숨에 1위에 올라섰다.

고조된 분위기 속 임지성도 무대에 올랐다. 임지성은 미래의 여자친구를 위해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선곡했다. 감동적인 무대는 심사위원 전원 합격을 받았다. 150표 중 128표란 높은 점수까지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최은빈은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진심을 담아 열창했다. 대니구는 "온몸이 떨리면서 노래하는 그 울림. 나도 그런 소리를 내면 어떨까 감탄하면서 듣는다.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점수도 131표를 회득하며 단숨에 2위에 올랐다.

끝으로 홍승민도 무대에 올라 박정현의 '미아'를 불렀다. 진심에 감동한 윤상은 눈물을 흘렸다. 홍승민은 142점이라는 압도적인 표를 획득하며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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