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명보호가 가나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초반에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한국이 보다 오랜 시간 공을 소유했지만 슈팅 찬스를 만들어 내진 못했다. 가나는 먼저 수비를 튼튼히 한 뒤 한국의 빈틈을 노렸다.
한국은 좌우 윙백 설영우가 이태석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측면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측면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은 가나 수비진에 쉽게 막혔다.
가나는 전반 중반 이후 한국 진영에서 프리킥 찬스를 만들어내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득점으로 연결 시키진 못했다. 한숨을 돌린 한국은 전반 41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권혁규가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전반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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