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창작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을 준비 과정 및 목표 등을 밝혔다.
18일 오후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창작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배우 고상호, 정문성, 고훈정, 유준상 등이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인 후 김한솔(작·작사) 강소연(작곡) 김지호(연출) 등 제작진과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하인드 더 문'은 인류 최초의 달 탐사, 그 뒤편에 남겨진 단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아폴로 11호에 탑승했지만, 사령선 조종을 위해 홀로 달 궤도에 남겨져야 했던 우주비행사 ‘마이클 콜린스’의 실화를 모티프로 탄생했다.
공연계에는 '유준상이 손 대면 10년 이상은 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유준상은 "실제로 6개 작품을 10년 이상 올리고 있다. '스윙 데이즈'가 내년에 10년을 알리게 됐다"고 했다. 이어 "목표가 생겼다. 내가 80세에 이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유준상은 "이 작품을 보고 정말 열정적으로 대본을 외우고. 마침 아프리카에 봉사활동을 갔는데 틈만나면 이 넘버를 불렀다. 힘든 순간에 '나에게 지구인 너~'를 부르고 아이들을 보면서 더 아이들에게 잘해야겠다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과 대화도 준비 중이다. 카이스트 박사님들도 모실 거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박사님들이 '달 착륙은 모든 과학의 시작이었다'고 하실 정도로 과학자들에겐 큰 이슈라, 단순히 공연을 넘어서 전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일 막을 올린 '비하인드 더 문'은 2026년 2월 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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