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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뱀·178종 동물"…'주토피아2', 전편 뛰어넘는 재미 자신[종합]
작성 : 2025년 11월 18일(화) 11:51

주토피아2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닉 앤 주디 커플이 돌아왔다. 새로운 뱀 캐릭터, 새로운 세계관으로 감동을 더할 '주토피아2'가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18일 오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재러드 부시 감독, 이베트 메리노 프로듀서, 배우 지니퍼 굿윈, 키 호이 콴이 참석했다.

'주토피아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지니퍼 굿윈)와 닉(제이슨 베이트먼)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키 호이 콴)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다. 지난 2017년 1편 이후 8년 만에 속편이다. 연출은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과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재러드 부시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날 재러드 부시 감독은 '주토피아2'에 대해 "주디와 닉의 새로운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축은 두 캐릭터의 파트너십이다. 이번 작품은 그 관계를 중심에 두면서도, 두 주인공이 새로운·불편한 도전에 직면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편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공간들을 탐구했다고. 재러드 감독은 "바로 습지 마켓이다. 파충류나 해양 포유류 영역 등 새로운 생태계를 탐구했다. 바다사자를 비롯해 거대한 생명체들이 육지와 해양을 넘나들며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얘기했다.


반면, 재러드 감독은 "주디와 닉의 케미는 변화되지 않아야 했다"며 "또한 다양한 동물들의 매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했다. '주토피아'에 참여한 제작진 모두가 스스로를 '동물 너드'라고 부를 정도로 동물을 좋아한다. 마음껏 동물 덕질을 펼칠 수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시리즈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또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키 호이 콴이 새로운 캐릭터 게리 역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은 "더 주디 같아지고 싶다더라. 부족한 점을 모두 포함해서 말이다"라며 "주디가 가진 멋진 지점은 용기다. 얼마나 큰 용기를 가진 인물인지 '주토피아2' 시작부터 보여진다. 주디와 닉은 물론 여러 결점도 있지만 '주토피아2'에서 둘 사이 관계성을 이어가면서 성장하는데, 나 역시 연기를 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감동적이었고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닉과 주디의 케미는 먼저 대본이 잘 쓰여졌고, 닉을 연기한 배우와는 실제 마주치지 않았는데도 뛰어난 케미스트리가 완성된 건 마법과도 같은 일 같다"고 밝혔다.


새로운 캐릭터 뱀 게리로 합류한 키 호이 콴은 "'주토피아1'의 굉장한 팬이었다. 처음에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 나한테 제대로 연락한 것이 맞나 싶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제 목소리는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런데 100년 넘는 시간 동안 살아남은 파충류라는 말에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이 영화의 따뜻한 감성이 매우 중요했다. 관객들이 게리가 느낀 감성을 느끼길 원했고, 무서운 뱀 캐릭터가 아닌, 편견을 뛰어넘은 그 자체, 무서운 낙인을 뛰어넘어 따뜻한 심장을 가진 캐릭터로 봐주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특히 디즈니에서 뱀이 핵심 캐릭터로 등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러드 부시 감독은 "'정글북'을 처음 봤을 때부터 뱀 캐릭터에 매료됐다. 디즈니에서 처음으로 CG로 만든 뱀이다. 게리는 감정적인 축이다. 처음에 고안할 때 파충류를 소개할 때 관객의 기대를 비틀고 싶었다. 감정적으로 핵심적 역할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얘기를 경청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소통의 보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팝스타 에드 시런이 가젤 역으로 돌아온 샤키라가 부른 신곡의 작사, 작곡을 담당해 전편 OST 명곡을 이을 예정이다. 재러드 감독은 "게리의 주제곡을 처음 들었을 때 모두가 눈가가 촉촉해졌다. 너무 아름다웠고 올드 할리우드 감성의 노래를 듣는 것 같았다"며 "에드 시런의 OST '주(ZOO)'가 나오기 전에는 원래 처음에 15년 전 샤키라가 발표한 '와카와카'를 썼다. 그와 비슷한 축제 같고, 군중이 다같이 따라부를 감성의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노래를 통해 영화가 확장되는 곡을 선보이고 싶었다. 그런데 그에 부합하는 너무나 멋진 노래가 나와줬다"라고 자신했다.

지니퍼 굿윈은 끝으로 한국 팬들에게 "'주토피아'를 사랑해주시는 만큼으나 저도 사랑한다. 기대, 사랑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에 보시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 자신할 수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주토피아2'는 오는 26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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