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그의 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이 법정 공방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몽드'는 18일(한국시각) "음바페와 PSG가 미지급 임금 의혹을 두고 프랑스 노동법원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 측은 2억 6천만 유로(약 4400억 원)를 PSG에 요구했고, PSG는 4억 4천만 유로(약 7440억 원)를 내놓으라고 맞섰다. 법원 판결은 12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 2023년 7월 음바페와 재계약 문제를 두고 다툼이 있었다. 음바페는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나고 싶어했고,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계약 연장을 원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끝내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양 쪽의 분쟁이 심화되기 시작했다.
음바페 측은 PSG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미지급 임금 5500만 유로를 포함해 손해배상 금액 2억 6천만 유로를 요구했다.
이에 PSG는 4억 4천만 유로를 요구했는데, 이 중 1억 8천만 유로는 2023년 7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제시한 3억 유로의 제안을 음바페가 거절해 발생한 피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PSG는 "음바페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의사가 없음을 숨겼고, 불성실하게 행동했다. 그로 인해 구단은 이적 추진 기회가 사라졌고, 자유계약으로 떠날 시 급여를 삭감한다는 내용도 부정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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