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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8기 영철·영자 재혼 발표…"수백 번 의심"
작성 : 2025년 11월 17일(월) 18:45

사진=28기 영자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나는 솔로' 28기 출연자 중 또 하나의 부부가 탄생한다.

28기 영자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저 깜짝 프로포즈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 캐리어를 끌어준 남자가 제 인연이라니. 꾸밀 줄 모르고 화려하지 않지만 알고 보니 순정남 스타일이다"라며 "진심으로 늘 한결같이 마음을 확인시켜주는 남자. 매일 예쁘다 귀엽다 해주는 남자. 내 보호자 되어주겠다고 딸처럼 생각하는 남자. T인데 F같은 남자. 자기랑 살아주는 것만 해도 고맙다고 아무것도 가져오지 말라는 남자. 말하면 행동이 빠른 남자. 깨방정과 진중함이 함께 있는 남자"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15년 동안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살았는데 '나는 솔로' 이후 제게 이런 인연이 생겼다는 것에 수백 번 의심하고 고민하고 살고 있다"며 "재혼이라는 게 쉽지 않지만 조심스럽게 한 발짝 한 발짝 나가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영자는 "워낙 영자를 아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힘이 난다. 저의 상황과 비슷한 재혼이나 돌싱분들, 또 결혼을 앞두고 계신 분들과도 인생의 여정을 간간히 소통하며 나누고 싶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28기 정숙, 광수, 옥순, 영식, 경수 등은 댓글을 남기며 축하를 건넸다.

한편 '나는 솔로' 28기는 지난 12일 뜨거운 화제 속에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영철·영자를 포함해 영호·옥순, 광수·정희, 상철·정숙이 '현커'(현실 커플)로 발전한 바 있다. 특히 상철과 정숙은 방송을 통해 2세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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