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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추일승 감독 "이승현의 외인 수비, 신인 같지 않다"
작성 : 2015년 02월 07일(토) 16:12

추일승 감독 /KBL 제공

[고양=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51) 감독이 이승현의 수비를 극찬했다.

오리온스는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홈경기서 74-67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추일승 감독은 "경기 초반 케이티의 수비가 좋았다. 적극적으로 거칠게 수비가 들어왔고, 골밑 협력 수비도 잘 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지혜롭게 풀지 못하고 무리하게 우겨 넣으려 하다 보니 안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반에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 공격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난 KGC인삼공사와 비슷한 패턴의 역전승이었다. 수비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승현의 수비가 승리의 중심에 있었다고 판단했다. 추일승 감독은 "승리의 중심에는 이승현이 있었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를 수비하는 상황에서 버텨줬다"며 "이 역할이 굉장히 컸다. 정말 신인답지 않은 수비였다"고 강조했다.

이현민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추일승 감독은 "이현민이 어시스트와 패스뿐만 아니라 자신의 찬스에서 해결 해줬다. 냉정한 판단 내려줬다. 후반 중요한 시점에서 턴오버도 없었다"며 "이현민은 우리 팀의 얼굴이자 포인트가드다. 팀을 지휘하는 사령관으로서 오늘 리딩은 좋았다"고 칭찬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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