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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 '우주메리미' 종영 소감 "마케팅팀 덕분에 행복했던 시간"
작성 : 2025년 11월 17일(월) 10:23

김시은 /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시은이 '우주메리미'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지난 15일 막을 내린 가운데, 극 중 명순당 마케팅팀 막내 차세정 역으로 활약한 김시은이 애정 어린 종영 인사를 건넸다.

김시은이 연기한 차세정은 김우주(최우식)에게 한눈에 빠져 '금사빠' 본능을 드러내는가 하면, 김우주와 유메리(정소민)의 수상한 기류를 좇는 '레이더 ON' 막내로 활약하며 극의 로맨스와 긴장감을 동시에 책임졌다. 회사에선 누구보다 성실한 MZ 직장인이자, 우주와 메리의 비밀을 쫓는 촉 좋은 관찰자로,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날카로운 면모를 오가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려냈다.

방송 내내 김시은은 밝은 에너지와 생활 밀착 연기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출근길 카페에서의 설레는 직진 모드, 팀 내에서 보여준 열정 가득한 막내 텐션, 우주와 메리의 행적을 추적하며 혼자만의 추리극을 펼치는 장면 등은 웃음과 설렘을 선사했다.

김시은은 '우주메리미'를 통해 현실적인 MZ 직장인과 사랑 앞에 솔직한 로맨스 텐션 메이커를 동시에 소화하며 차세정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차세정을 끝으로 또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돌아올지 김시은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김시은은 "안녕하세요, '우주메리미'에서 차세정을 연기한 김시은입니다. 촬영하는 모든 시간이 배움이었던 작품 '우주메리미'가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마케팅팀 덕분에 현장에서 행복했고, 다정한 감독님 덕분에 따뜻했고, 센스 가득한 스태프분들 덕분에 늘 즐거웠습니다. 세정을 응원해 주시고, 우주와 메리의 이야기를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김시은 /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함께 공개된 촬영 현장 스틸에서 김시은은 스트라이프 셔츠 차림으로 회의에 몰두한 현실 직장인 비주얼은 물론, 부드러운 니트 스타일링에 시선을 맞추고 차세정의 따뜻하고 다정한 분위기까지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지난 15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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