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우디(Woody)가 우상 김건모를 만났다.
지난 15일 우디는 자신의 SNS에 "마이 히어로, 마이 아이돌(My hero, My ido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우디는 김건모와 한 소속사에 몸을 담은 인연이 있으며, 김건모가 2011년 발표한 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최근 리메이크했다.
사진 속 김건모는 한눈에 봐도 수척해진 모습이다. 이에 팬들은 "건모 형님 늙지 마세요", "좋은 일만 생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건모는 오랜 공백 끝에 전국 투어 '25-26 김건모 라이브 투어 'KIM GUN MO.''로 돌아왔다. 내년 1월에는 서울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2019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검찰은 2021년 11월 김건모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의 항고에도 이듬해 6월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김건모는 약 6년 간의 싸움 끝에 누명을 벗었다.
지난 2020년 피아니스트와 결혼했으나, 약 2년 8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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