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가 올 시즌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호-서승재는 16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미도리카와 히로키-야마시타 교헤이(일본)를 게임스코어 2-1(20-22 21-11 21-16)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호-서승재는 올 시즌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에 앞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이어 3월 독일 오픈, 전영오픈, 6월 인도네시아 오픈, 7월 일본 오픈, 9월 세계선수권, 중국 마스터스, 코리아 오픈, 10월 프랑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원호-서승재는 1게임에서 미도리카와-야마시타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듀스 승부 끝에 20-2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게임부터 김원호-서승재의 저력이 드러났다. 김원호-서승재는 2게임 초반부터 크게 점수 차이를 벌리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게임 내내 크게 앞서 나간 김원호-서승재는 2게임을 21-11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김원호-서승재는 3게임에서도 경기를 주도하며 21-16으로 승리,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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