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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계 인재' 타잔 "랩하고 싶어 반항, 대학 가라는 말에 한예종 입학"(아형) [TV캡처]
작성 : 2025년 11월 15일(토) 21:41

아는 형님 타잔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는 형님' 타잔이 무용계 인재 이력을 얘기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신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5인 완전체가 출연했다.

이날 타잔은 본명이 이채원이라며 "어디가면 여자로 오해받는다. 명단이 잘못된 거 아니냐고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현대무용을 전공을 했다. 고3 때 무대를 하는데, 의상이 살색과 똑같은 색이었다"며 "어느날 SNS 아이디를 고민하다 타잔으로 했는데 그때부터 타잔으로 불렸다"고 말했다.

타잔은 데뷔 전 '가요계에 뺏긴 무용계 인재'라고. 그는 "원래 무용을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게 아니다. 어렸을 때 미국에 살며 힙합을 빨리 접했다. 래퍼 에이셉 라키라고 있는데, PESO 뮤직비디오를 보고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에 와서 랩을 시켜달라고 반항을 했다. 어머니가 '대학이나 가라'더라. 사촌 누나가 발레를 했는데, 무용 학원에 끌려가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 시간을 견뎌서 한예종에 입학했다. 하는 일에 대해 완벽 지향형이 있어서 스스로 채찍질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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