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불후의 명곡' 박현호와 은가은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 오은영 박사 2부에서 박현호와 은가은 부부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박현호와 은가은은 김동률의 '감사'를 함께 열창했다.
눈을 마주치며 노래를 부르던 두 사람 뒤로 초음파 영상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은 흐뭇하게 웃으며 축하를 건네기도. 무대를 마친 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눈시울을 붉히던 이찬원은 "방송 최초 공개다. 저는 사실 미리 알고 있었는데 은가은, 박현호를 줄여서 태명을 은호라고 지었다고 하더라. 은박부부가 불후를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을 하게 됐는데,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됐다"고 축하를 건넸다.
이어 이찬원은 "초음파는 실제 아기의 영상"이라고 하자 자두는 "감동을 넘어 감격"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전한 바다. 은가은은 "결혼하고 한달만에 의사선생님에게 합궁날짜를 받았다. 한 방에 성공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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