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요태 빽가가 신지의 예비 신랑 문원을 만났다.
최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코요태 멤버 빽가와 김종민이 신지와 문원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문원은 손님들을 위해 손수 요리를 준비하며 살림꾼 모습을 드러냈다.
빽가와 김종민은 화장실 4개, 100인치 TV 등이 완비된 두 사람의 신혼집을 구경하며 "성공했다"고 놀라워했다.
이후 네 사람은 밥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빽가는 "코요태도 코요태지만 신지 혼자 활동도 엄청 많이 했다"며 "대한민국 사람이면 다 아는 신지를…"이라고 말하며 문원을 바라봤다.
빽가의 짖꿎은 농담이 이어지자 김종민은 "신지가 어떻게 보면 상문이 하고도 만나면서도 이렇게 된 거다. 그러니까 나도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지는 문원에 대해 "엄청 야무지다. 처음에 봤을 때 거들먹거려서 '뭐야?' 했는데 그렇지 않더라"며 "내가 맨날 짠돌이라고 한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빽가는 "신지 돈만 쓰냐? 네 돈 안 쓰고? 우리가 다 본다"고 재차 뼈있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최근 신지는 문원에게 15년 탄 포르쉐를 선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지는 "이 차도 사실은 보내는 게 맞는데 못 보내겠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차를 처분하지 못해 문원에게 선물했다고 설명한 바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지난 6월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당시 문원은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신지가 유명한지 몰랐다" 등 발언과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문원은 신지의 도움으로 이겨냈다며 "대인기피증을 겪었지만, 신지 덕분에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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