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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당한 볼리비아 비예가스 감독 "프리킥 하나로 흐름 넘어가"
작성 : 2025년 11월 14일(금) 22:22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대전=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볼리비아 감독이 이번 경기의 분기점을 손흥민의 프리킥이라고 짚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FIFA랭킹 76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을 소득 없이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손흥민의 프리킥 선제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조규성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볼리비아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볼리비아의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예가스 감독은 "이렇게 대단한 팀을 상대하게 되어서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저희 팀에 대한 기대는 좋았다. 하지만 프리킥 하나로 흐름이 넘어갔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번 경기에선 양 팀 선수들이 거칠게 몸 싸움을 벌였고, 그런 상황이 잦아지자 부상의 위험도 역시 올라갔다.

이에 비예가스 감독은 "우린 상대적으로 젊은 팀이다. 평균 나이 23.5살이다. 열심히 진화하는 팀이다. 내년 3월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치르는데 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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